3월, 수출 조업일수 증가로 전력판매량 2.8% ↑
산업용(5.9%↑), 주택용(0.4%↓), 일반용(0.2%↑), 교육용(4.1%↓)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3월 중 한국전력공사가 전기 소비자에게 판매한 실적은 406억㎾h로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평균기온이 상승(+1.2℃↑)으로 난방용 전력수요가 감소했으나, 수출(5.2%↑)과 조업일수(0.5일↑) 증가 영향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조업일수 및 수출 증가 영향으로 철강, 화학제품, 자동차 부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산업용 판매량 5.9% 뛰었다.
업종별 증감률(%)을 보면 철강 9.1, 반도체 2.4, 화학제품 10.9, 자동차 9.1, 기계장비 7.9, 섬유 △1.7, 요업 9.7, 석유정제 9.9, 조립금속 4.1, 펄프종이 0.1, 조선 8.0 순이다.
수출 증가 등 경기회복에도 불구 평균기온 상승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 감소로 주택용 0.4% 감소, 일반용 0.2% 소폭 올랐다.
교육용의 경우 수업일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평균기온 상승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 감소로 교육용 4.1% 하락했다.
농사용 난방용 전력수요 감소에도 전기 난방 증가 및 계약 전력 증가(8.6%) 영향으로 다른 계약 종별 대비 판매량 증감률이 높았다(5.3%).
3월 전력 거래량은 417억 kWh이며, 평균기온은 상승했으나, 수출(5.2%↑) 과 조업일수(0.5일↑)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3월 최대전력수요(피크)는 7,217만㎾(3.7(금) 10시)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 당시 전력 공급능력은 7,802만 kW로 공급 예비력(율)은 8.1%를 유지했다.
3월 평균 전력시장의 계통 한계 가격(SMP)이 163.40원/kWh로 전년 동월 대비 7.4% 상승했다.
이는 LNG의 SMP 결정 비율은 전년 동월 대비 15.5% 하락했으나, LNG 열량단가 상승(전년 동월 대비 9.4%↑), 유류의 SMP 결정 비율 증가(전년 동월 대비 15.5%↑)가 원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