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스마트 제품들이 2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회 IT액세서리·주변기기전 2014(KITAS 2014)’(www.kitas.kr)에서 선보였다.
요즘 많이 접하는 단어들인 웨어러블, 앱세서리, 사물인터넷 제품들의 대부분이 국내 대기업이나 해외 기업의 제품들이었다. 하지만 국내 중소기업들도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나섰다.
체성분분석기 대표 기업인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 www.InBody.com)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제품인 ‘인랩(InLab)’을 선보인다. 손목에 착용하는 인랩은 블루투스 4.0기술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섭취&소비 칼로리 관리, 실시간 활동량 측정, 인바디 결과확인 등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피트니스 헬스기기이다. 1시간 충전 시 약 5~7일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해양탐사장비 개발, 생산 전문 기업인 소나테크 주식회사(대표 박승수, www.fishhunter.com)는 휴대용 수중 음파 탐지기 ‘피시헌터(FishHunter)’를 선보인다. 피시헌터는 어디에 물고기가 있는지, 물의 온도 등을 블루투스로 데이터를 보내므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의 통신 거리는 25m까지 가능하고 수심 30~40m까지 탐지 가능하며, LED가 장착돼 있어 밤낚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30도~35도까지의 수온에서 견딜 수 있으므로 얼음낚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의학과 IT기술을 융합해 신개념 스마트의료기기를 제공하는 기업인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문찬곤, www.smd21.com)는 신개념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Dr.MUSIC(닥터뮤직)을 선보인다. 닥터뮤직은 개인용 소형 저주파 자극기로, 장시간 근무 후 목, 어깨가 뻐근할 때 혹은 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통증이 있을 때,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몸의 통증을 완화해 준다. 휴대성이 좋아 어깨, 복부, 팔 등에 부착해 집이나 직장 등 장소에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뮤직싱크모드에서는 사운드 비트에 맞춰 저주파 자극을 주기 때문에 음악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자극을 받을 수 있어 저주파 자극에 대한 내성이 생기지 않아 자극 효과가 뛰어나다.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스마트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KITAS 2014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108개 기업의 참가 201부스의 규모로 개최된다.
키타스 2014에는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KITAS 전시회의 최대 이슈인 키타스백 이벤트는 아이패드에어, 피아톤 및 크레신 헤드폰,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IT액세서리와 주변기기들을 담아 하루 200명씩 3일간 총 600명에게 행운을 나눠주고, 중고폰 및 깨진액정을 매입하는 이벤트와 7월 26일(토) 단 하루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키타스걸 포토타임 행사도 준비돼있다.
관련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세미나인 ‘스마트 액세서리 온라인 유통·마케팅 세미나’는 △온라인 마케팅 매출 키워드 전략(TMS 김태영 대표) △주목해야 할 모바일 마케팅 전략(노노스 송현숙 대표) △동영상 마케팅 전략(엔톰 이동재 대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수출마케팅 전략(EC21 강대주 팀장, 김민정 과장)의 주제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