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태국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방콕 국제 무역 전시장(BIITEC)에서 열리는 ‘2014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METALEX 2014)'을 소개하고, 한국과 태국의 무역 관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한국을 찾았다.
아세안 최대 공작기계 및 금속가공 전시회인 METALEX 2014은 ‘THE PRIDE OF ASEAN'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한국공작기계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 태국 대사관 Panot Punyahotra 상무관은 “태국 정부는 아세안 경제공동체(AEC) 내 제조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 브랜드가 아세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태국에서 한국은 그 자체가 브랜드 파워를 지닌다. 태국 국민들은 'Made in Korea'를 신뢰한다. 따라서 한국에게 태국은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자동차 부품 제조협회 Achana Limpaitoon 회장은 ‘아세안 지역의 공작기계 동향과 수요’에 대해 연설하며 태국에서 한국 공작기계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피력했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5위이지만, 아직 태국에서 한국의 자동차 부품 수입규모는 미미한 실정”이라면서도 “태국 내 한국 자동차 부품 성장률은 98.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공작기계 부문에서도 다른 국가는 마이너스 성장세인데 반해, 한국은 약 86.2%의 성장률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태국을 비롯한 많은 아세안 국가에서 친환경 자동차인 ‘에코 카’의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뿐 아니라, 수출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같이 아시아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수출 기회를 인식해야 하며,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게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현대 WIA 엄도영 이사도 ‘아세안 공작기계 수출 확대에 따른 비전과 전망’이란 주제 연설에서 “아세안은 다양한 수준의 시장 잠재력을 가진 막대한 시장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같이 성숙한 시장 또는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같이 저 개발된 시장 등 업체의 필요에 따라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장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Reed Tradex company의 프로젝트 매니저 Sirirat Sungvichai는 “METALEX 2014는 아시아의 자부심을 높이고 한국 기업의 진출과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하며, 약 70,000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을 예상했다. 관람객들은 50개국 9개 국제 전시관에서 2,700개 브랜드의 실시간 시연과 4,000개 이상의 신 기계 및 기술을 접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국 정부는 행사 기간에 태국 컨벤션 및 전시국(TCEB)를 통해 10명 이상 단체관람객이 방문하거나 최소 30회 비즈니스 매칭 미팅을 성사한 경우, 관람객 1인당 미화 100불의 커넥트 비즈니스 빅 보너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