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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베트남 Pre-FTA SHOW 개최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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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베트남 Pre-FTA SHOW 개최

국내 중소·중견기업 50여 개사와 유력 베트남 기업 300여 개사 참여

기사입력 2014-12-08 13: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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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KOTRA(사장 오영호)는 연내 타결 예정인 한-베트남 FTA에 대비해 우리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 Pre-FTA Show' 비즈니스 종합상담회를 개했한다.

이번 상담회는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한-베 FTA체결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양국 간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앞서 양국 정상은 올 10월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2020년까지 700억 달러의 교역 규모를 달성하기 위해 한-베트남 FTA협상을 연내 타결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합의한 바 있다.

행사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49개사, 현지 진출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총 51개사가 참가해 현지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과 수출입 및 프로젝트 진출 등 융복합 상담을 진행했다. 베트남 기업으로는 연매출 90억 달러 이상인 베트남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롤리멕스(Petrolimex), 베트남 국영 섬유기업 비나텍스(VINATEX) 등 300여 개의 베트남 기업이 참여했다.

최근 KOTRA의 지원으로 통신·IT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과 4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기업 비에텔(Viettel)의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의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해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교역규모는 지난 1992년 수교 이후 1990년대 연평균 19%대의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특히 2000년대 들어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교역규모는 22.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013년 말을 기준으로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제 9위 교역 대상국(수출 6위, 수입 17위)로, 우리나라는 단일국가를 기준으로 베트남 제 3위의 교역 대상국(수출 4위, 수입 2위)으로 올라섰다.

우리나라의 대(對) 베트남 직접투자 규모는 9월20일 누적기준 334억 달러로 베트남으로 유입되는 전체 해외직접투자액 중 1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 2위 투자국이다. 1위는 일본(363억 달러), 3위는 싱가포르(310억 달러)이다.

김성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베트남 대형 기업들이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12월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하여 방한, 국내 기업들과 추가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하는 등 지속적인 한-베트남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경제상생협력 차원에서 상호보완적인 가치사슬체계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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