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300mm 박막 웨이퍼로 자동차용 전력 MOSFET 를 양산하는 세계 최초 회사가 됐다.
첫 제품군인 OptiMOS™ 5 40V 제품들은 CO2 저감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됐다는 평 속에 오스트리아 필라흐(Villach)에 위치한 팹(fab)에서 생산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요흔 하나벡(Jochen Hanebeck) 사장은 “300mm 박막 웨이퍼 기술을 이용한 차량용 전력 MOSFET로 인피니언은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자동차용 전력 MOSFET를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양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자동차 고객들은 인피니언 300mm 제품 라인의 안정적 공급과 장기적인 제품 로드맵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피니언의 앞선 300mm 박막 웨이퍼 기술은 차세대 차량용 전력 MOSFET의 성능 향상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박막 웨이퍼 기술은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컴팩트한 MOSFET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므로 높은 시스템 효율과 전력 밀도를 달성할 수 있다.
웨이퍼 두께가 60 μm (0.06mm)에 불과한 300mm 박막 웨이퍼 기술을 이용한 OptiMOS 5 전력 반도체는 업계에서 두께가 가장 얇다. 종이 한장의 두께가 약 110 μm(0.11mm)라는 점을 감안해 비교하면 실감할 수 있다.
300mm 웨이퍼는 표준 200mm 웨이퍼 대비 직경이 50퍼센트 더 넓어 웨이퍼 당 2.5배의 칩을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