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D 프린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이하 ‘인사이드 3D 프린팅’)의 개최가 보름 남짓 남은 가운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존 3D 프린팅 전문업체와 창업한 지 얼마 안됐지만 발군의 창의력을 자랑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기술력으로 한 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종사자들의 언급에 따르면, 3D프린팅 산업은 시장 수요 대비 과도한 공급으로 인해 업계 수익성이 좋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세계 1, 2위 시장점유율의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는 새로운 거대 진입자인 HP, 오토데스크 등의 거센 반격 뿐 아니라, 지난 3월 TED 강의에서 소개됐던 100배 빠른 Carbon 3D 등 강소 스타트업들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말 그대로 3D프린팅 업계의 춘추 전국시대가 도래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3D프린팅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기존의 성공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한 기업과 처음부터 새로운 영역에 당차게 도전한 스타트업으로 양분되는 이 구도가 이번 인사이드 3D 컨퍼런스의 관전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전자는 TPC메카트로닉스, 하이비전, 캐논, 엔티렉스, 코오롱 플라스틱, XYZ 프린팅 등이 있으며 후자로는 국내 대표기업 로킷(Rokit)을 비롯해 쓰리디벨로퍼(3Developer), 오픈크리에이터스, 오티에스(OTS), 캐리마 등이 주요업체로 꼽힌다.
국내 최대 산업전시장인 킨텍스에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은 미국의 메클러미디어社(MecklerMedia)와 국내 킨텍스가 공동주관하는 것으로 알려진 동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참가업체 및 컨퍼런스 연사진으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기조 연사가 기존 2명에서 올해는 총 4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3D프린팅 산업 리포트(Wohlers Report)로 널리 알려진 테리 울러스(Terry Wohlers), 컬러 3D프린팅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엠코어 테크놀로지(MCor Technologies)의 브라이언 퍼랜드(Bryan Ferrand) 부회장, 세계 1위 스트라타시스의 한국 지사장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국내 대표업체 로킷(Rokit)의 유석환 대표 등 총 4명이 기조연사로 확정됐다.
행사 주최 측은,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 한국대회는 업계 관계자들 간 단순 교류의 장을 넘어 실질적인 세일즈 및 마케팅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직까지 국내에서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금속 소재 및 관련 제품, 바이오 프린터, 각종 산업 장비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동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