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래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에너지ICT융합지원센터(센터장 함경선)는 최근 ‘ESS를 활용한 ICT융합 전망 및 비즈니스 사례’라는 주제로 에너지ICT 융합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에너지ICT 융합혁신 세미나는 에너지 분야와 ICT 분야의 현업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산업간 간격을 좁히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ICT융합지원센터 함경선 센터장은 “에너지와 ICT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ESS관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ESS용 SOC/SOH 알고리즘, 국내전기버스 사업 사례, ESS의 중요성과 해외 실증사례 등 ESS의 개념뿐만 아니라 국내외 적용 사례까지 다양한 내용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이번 세미나는 pmgrow의 박재홍 대표, Blue Sigma 이찬재 대표, 조선대 김종훈 교수, 코캄의 홍인관 이사 등이 연사로 초청돼 ESS에 대해 실무적이고 이론적으로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다.
pmgrow의 박재홍 대표는 배터리 교체형 전기버스의 통합 연간 편익이 CNG버스보다 74%,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배출은 82% 감소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배터리 교체 정류장은 유사시 대용량 ESS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Blue Sigma 이찬재 대표는 국내 가정용 ESS시장 현황과 실증 사례 등을 발표하고, ESS기술 발전 방향 및 제언을 통해 배터리 사고에 대비한 Hard Ware 선정 및 시스템 설계, 배터리의 안전성 검증을 강조했다.
조선대 김종훈 교수는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용 SOC/SOH 추정 알고리즘기술 발표를 통해 전기화학적 모델링과 전기적 등가회로 모델링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코캄의 홍인관 이사는 ESS의 해외 마켓 트렌드 변화와 해외 실증 사례 중심의 발표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제시했다.
함경선 센터장은 “에너지ICT지원센터는 현장 방문 및 자문을 통해 ICT와 에너지산업의 융합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 간 연계를 도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