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카드뉴스]오토마타(Automata)를 아시나요
오토마타(automata)란 ‘간단한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의미하는 말로 기계장치와 예술적 상상력의 만남이란 점에서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단어
정밀도가 높고 오차의 범위가 극히 작은 정밀기계와 지속적인 조정 없이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자동기계의 발전 과정 중 창의성과 상상력, 과학의 원리와 기계장치의 결합으로 새롭게 나타난 예술
모빌의 창시자이자 키네틱 아트의 산구자인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는 작은 무대에서 <서커스>라는 제목의 인형놀이 공연을 통해, 간단한 기계장치를 활용해 대중적이고 친근한 느낌의 움직이는 인형을 연출했고 최근의 오토마타 예술의 특징을 형성하는 계기
현대의 오토마타는 과학의 원리와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새로운 장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는데 오토마타를 통해 유머와 감성을 표현하는 영국의 폴 스푸너(Paul spooner)는 오토마타 예술의 창시자로 불림
오토마타는 기계장치의 운동 원리를 쉽게 이해하며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과학적인 예술이며, 많은 작가들이 다양한 재료와 소재로 자신만의 오토마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계라는 위화감 대신 좀 더 친근감 있게 다가서기 위해 관련 행사들도 많이 열리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에서도 이달 28일 '기계와 놀이의 융합, 내가 만든 오토마타'라는 주제로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