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온도상승 전기용품 리콜
180개 제품 안정성 조사결과 결함 발견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겨울철 사용량이 많은 전기방석, 전기장판 등 180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 26개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돼 해당제품 전량에 대해 결함보상(리콜)명령을 단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리콜명령을 받은 26개 제품 가운데 주요부품을 고의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난 19개 제품의 제조사 및 수입판매업자에 대해서는 리콜명령과 더불어 형사 고발 조치까지 추가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올해도 제품안전성 조사결과 전기방석 등 전열기구나 등기구에서 국내기업의 안전기준 위반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향은 이번 전열기 안전성조사에서도 전체리콜대상 26개 제품 가운데 국산제품이 19개에 달하고, 지난 11월 형광등 등기구 안전성조사에서도 35개 제품 중 29개 제품이 국산으로 드러나 국내기업의 제품안전 의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국표원은 전열기나 등 기구를 주요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제품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전열기구 23개 제품은 사업자가 인증당시와 다르게 변경했고, 조명기구 경우 미 인증 전원전선을 사용했고, 장시간 사용 시 충전부의 절연이 파괴될 수 있어 감전사고의 위험이 있다.
국표원은 이번 리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에 공개하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제품바코드를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의 판매를 즉시 차단토록 조치시켰다.
또한, 소비자시민단체 등에 이번 조사결과를 설명하고, 리콜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비자 시민단체와 협력을 통해 해당제품이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