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반도체·철강·조선 ‘사수하라’
범정부차원 국가산업 경쟁력 협력체계 구축
IT와 반도체, 철강, 조선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던 한국이 다른 나라들의 맹추격을 받고 있어 범정부 차원의 기술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IT와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추격이 가속화 되고 있어 그동안 우리가 세계시장을 석권해 왔던 메모리 반도체나 철강, 조선, 스마트폰 등의 주력산업이 위협을 받고 있다.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도 기술 선진국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11일 ‘제 17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개발 지원 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120개 국가전략기술 가운데 현재 우리가 국가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릴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민간인이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분야, 미래를 대비할 원천기술 분야에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민간의 R&D를 선도하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등과 같은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지원해 나가기로 하고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범부처가 협력해 관련부처별 역할을 분담해 추진키로 했다.
미래부 최종배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은 “기존의 메모리반도체 기술, 이동통신 기술처럼 주력산업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