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글로벌 펙틴 제조업체 CP 켈코가 펙틴의 글로벌 수요 급증에 대응해 유럽 내 펙틴 생산량을 늘릴 방침임을 밝혔다. 브라질 제조공장 내 다수의 확장 프로젝트 완료에 이은 조치다.
CP 켈코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조사로 전세계 곳곳에서 지사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완공한 브라질 공장 확장공사를 통해 펙틴 생산량이 30% 증가했으며, 지속 가능한 신기술과 현지 원자재를 이용해 다양한 등급의 펙틴 포트폴리오 생산 능력을 구축했다.
펙틴은 감귤 껍질에서 추출되는 특수 원료로 광범위한 종류의 식품, 음료, 위생용품 및 기타 소비재에 쓰인다.
CP 켈코의 전략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주자네 죄르겔 부문장은 “앞으로도 모든 글로벌 시장 내에서 펙틴에 대한 수요와 이에 따른 기회는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자연산 원료를 사용한 식품과 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생산량을 더욱 확충함으로써 CP 켈코는 개도국과 신흥국 시장 내 소비자들의 점증하고 있는 요구에 대처하고 지원할 수 있는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