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15년 만에 최고치 갱신
지난해 벤처 투자가 2000년 벤처 붐 당시 2조 211억 원을 넘어선 2조 85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벤처펀드 결성액도 2조 6천 260억 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달성했다.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벤처투자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 6천 260억 원으로 최고치이며 2014년 2조 5천 842억 원에 대비해 1.6% 증가했으며 정책성 기관을 제외한 민간 출자자 수가 352개에서 498개로 크게 증가했다.
벤처투자 규모 역시 2조 858억 원으로 15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갱신했으며 2014년에 비해서는 27.2% 증가했다. 해산조합의 연평균 수익률은 2~3% 수준이었지만 이번 정부 들어 3배 증가한 7~8%의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다.
선배 기업의 재투자도 눈에 띈다. 지난해 신규 등록 창업투자회사는 14개로 벤처 붐이었던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창투사가 신규로 등록했다. 특히 14개사 중 6개사가 선배 벤처기업, 창업자가 설립한 회사로 창업과 성장,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했다.
최수규 중기청 차장은 “벤처투자가 지난해 최고치를 달성한 것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 온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에 힘입은 것”이라며 “창조경제혁신센터, TIPS 등 창업인프라가 대폭 확충되고 기술창업이 활성화되면서 투자할 기업이 많아졌고 민간·정부 모두 벤처 펀드 출자가 늘면서 투자여력이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벤처투자 확대 분위기로 인해 향후 창업·벤처 기업의 정책체감도가 지속적으로 나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