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의료기기 분야는 J&J에서 제일 크게 확장된 분야로 수술용 도구, 무릎관절용, 혈관 폐색용 기기 등에 특화됐었다. 하지만 2011년 이후 한 자리수의 성장률만 보이며 눈에 띄게 주춤했다. 최근 의료기기 세금이 사라진 것도 성장 둔화에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성장 둔화를 다시 부활시키기 위해 2년 사이 3천 명 정도의 대량 해고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업종 직원부터 2% 정도 축소할 계획이며 병원, 의료 기업단체에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분야를 4~6%의 축소를 감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J&J는 10억 달러 정도의 지출이 덜 나갈 것으로 보인다.
J&J 관계자는 “존슨앤존스의 고객의료기기사업, 시력관리, 당뇨관리 등 의료부분에서 넓은 라인을 구축하고 있지만 인원 축소로 인한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니 뉴잇츠 J&J 관계자는 “결코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이었다. 어쩔 수 없이 실직자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필요한 결정이다”라며 인원절감에 대해 말했다.
의료기기 업체 대량해고로 성장 둔화 부활 움직임
기사입력 2016-02-01 13:5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