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우드브릿지 그룹(The Woodbridge Group)은 자사의 우드브릿지 GSK 하이-폴리머 테크놀로지(WGSK)와 광저우 오토모빌 그룹 콤포넌트(GACC)와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작 투자제휴는 자동차에 쓰이는 시트 쿠션과 시트 베개, 암레스트(팔걸이) 등에 쓰이는 몰드 폴리우레단 재질이 접목되는 부품을 연구하기 위한 제휴다.
그레그 얀(Greg Yan) 우드브릿지 그룹 중국지사장은 “우리는 2015년에는 총 190만대의 자동차 판매를 했지만 2020년까지 3백만 대 판매를 이루기 위한 투자 계획을 빠르게 밝힐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GACC에 감동받았다”며, “GACC는 남부중국에서 굉장히 중요한 자동차 부품 업체로 자리매김했으며, 피아트, 크라이슬러, 도요타, 혼다 등 유명 자동차 업체들과도 합작투자 또는 합병 중에 있다. 이번 합작 투자는 우드브릿지가 아시아 분야에 진출하는 중요한 단계로 OEM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지에서 직접 판매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우드브릿지사와 제휴를 체결한 GACC 사는 광저우 시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여러 유명 업체와 제휴하는 등 글로벌적으로도 활발히 뻗어나가고 있다.
GACC는 자동차 시트 뿐만 아니라 차량 램프, 카펫, 방음장치, 냉방시스템, 스프링, 쿠션, 알류미늄 제련, 알류미늄 휠 등 자동차 관련해서 다양한 부품을 생산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부품들을 광저우 혼다, 동펭의 혼다와 닛산, 시트로엥, 하이난 마쯔다, 광저우 도요타 등 중국 현지 생산공장은 물론 미국, 독일 등에 위치한 자동차 업체에까지 납품하고 있다.
우드브릿지그룹 사는 국제 우레탄 연합과 파트너 제휴를 맺어 세계적으로 폴리우레탄과 폴리프로필렌 소재 제품 개발의 선두주자로 17개 국가에서 62개의 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자동차 시트, 차체의 프레임, 인테리어 트림, 헤드라인 시스템, 트렁크를 포함한 수납 공간, 자동차 안전장치, 음향 지원 등 자동차에 접목되는 다양한 분야를 개발 제작한다. 우드브릿지는 또한 엔지니어링/디자인이 요구되는 서비스 분야를 계약적으로 조립, 공급망 관리 등에도 참여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