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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콘, 4G 네트워크 지역 시장에 내놓다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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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콘, 4G 네트워크 지역 시장에 내놓다

인도 대형통신 업체 비디오콘 “급한 제안에 유혹되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6-02-05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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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콘,  4G 네트워크 지역 시장에 내놓다

[산업일보]
비디오콘(Videocon) 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도 최대 가전업체로 4G 주파수를 노르웨이 텔레콤 업체인 텔레노(Telenor)에 분담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텔레노 관계자는 보도자료에서 “텔레노는 경영에 약간의 차질을 빚은 상황에 망을 더 확보하기 위해 인도 두 지역의 전선망을 매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비디오콘은 인도에 총 네 군데 전선망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텔레노에게 2개의 지역을 떠맡기로 했다.

한편, 텔레노는 비디오콘이 확보한 전선망 중 우타르프라데시, 비하르, 마디야 프라데시, 하리아나 시의 전선망을 추구하고 있지만, 비디오콘 측은 두 지역만 분담 정리하겠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에 비디오콘은 네 군데 전선망 모두 매각할 경우 한화 약 14조 원에 이르는 8천억 루피라는 큰 액수를 불렀고, 텔레노는 부담스러운 입장을 표명했다.

비디오콘은 마디야 프라데시와 하리아나 지역은 급하게 팔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텔레노는 네 군데 모두 매입하고 싶은 입장이지만 아직 네 곳 전부의 주파수 대역폭을 관리하기에는 지리학적으로 미흡한 부분도 없지 않다.

아타르프라데시와 구자라트 지역 또한 갈망하고 있지만 이미 3위 통신업체인 아이디어셀룰라(IDEA)로 넘어갔다. 이로 인해 텔레노 입장에선 언급했던 네 지역의 통신망을 강경하게 매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비디오콘은 우타르프라데시 동/서, 비하르 구자라트, 마디야 프라데시, 하리아나 등 모든 구역에 1천800MHz대까지 주파수 속도를 끌어올려 완화했다. 이 중 두 곳은 최근 아이디어 셀룰라에 매각했으며, 동 우타르 프라데시, 비하르 지역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가치는 한화로 약 6조에서 7조가 되는 약 3천500억에서 4천억 정도로 보고 있다.

알빈드 발리 비디오콘 총책임자는 “텔레노 외에도 다른 업체에 매각 협상 얘기가 오갔지만, 아직 마디야 프라데시와 하리아나 지역을 매각할 생각은 없다”고 말함으로써 텔레노의 요구를 잠재웠다. 그는 “꼭 매각이 아닌 다른 업체와 장기간 파트너쉽 체결 가능성도 항상 열어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비디오콘은 “인도 텔레콤 업계에서 큰 영향력이 있는 만큼 가격 절충이 맞을 경우에만 매각을 체결하겠다”고 단호히 주장하며, “매각 금액을 절충해 낮게 할 경우 회사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서 급한 제안에 유혹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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