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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소프트웨어 사업 비중 높인다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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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소프트웨어 사업 비중 높인다

Oil & Gas 분야에서 디지털 솔루션 사업 확대

기사입력 2016-02-16 0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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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소프트웨어 사업 비중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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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미국의 최대 제조업체 중 하나인 GE가 사물인터넷(이하 IoT)이 산업계의 중심화두로 성장하는 것에 발맞춰 소프트웨어사업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오토메이션월드(Automation World)에 다르면 GE의 제프 이맬트 CEO는 산업 전문업체들의 소프트웨어화가 의무처럼 진행되는 것에 대해 “GE 자체가 소프트웨어 회사로 바뀌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GE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라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GE측은 자사의 라인인 프레딕스 클라우드 플랫폼에 10억 달러(약1조2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IoT기기를 GE제품과 연동이 가능하도록 적용하는 등 높은 수준의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GE는 석유, 가스 디지털 솔루션 사업에서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GE Oil & Gas 인더스트리의 로렌조 시모넬리 CEO는 "우리는 우리의 사업을 번창시키기 위해 디지털화로 고객과의 소통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는 분명 효과적인 결과를 불러낼 것이다"라고 디지털화의 의무감을 말했다.

ABB사의 소프트웨어 사업 책임자인 매튜스 헤일만은 프레덱스의 디지털화 개발을 이끌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GE사가 산업인터넷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석유사업에 최적화하는데 사용됐다.

최적화한 용도를 실현시키기 위해 GE는 BP사와 멕시코만에서 작동하지 않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GE측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전체적인 프로세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감시와 예측 분석 툴로 잠재적인 문제에 대한 조기 경보를 알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BP의 사데이브 페이네만 디지털 기술 부장은 “점점 석유 가스 산업에도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면서 산업의 공정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면서 현장 운영의 중요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GE 사의 APM 소프트웨어와 프레딕스를 해법으로 내세워 기업 내의 상황을 분석적으로 통찰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 소프트웨어의 엔지니어는 사전에 보다 더 효율적으로 문제를 분석할 수 있도록 혼란을 방지한다.

GE사는 IoT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파트너쉽 체결을 더 활발히 맺으면서 디지털화에 계속 비중을 두고 있는 가운데 GE Oil & Gas 인더스트리는 패러다임(Paradigm) 사와도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패러다임은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석유 가스 산업의 소프트웨어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러다임 사와의 계약으로 패러다임 사의 넓은 지식과 GE 사의 정보생산의 결합이 기대된다. Reservoir Driven Production Optimization (RDPO)은 패러다임 사의 모델링과 프레덱스의 석유화학을 조합해 현장 생산을 최적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최근 들어 유가 하락으로 인해 운영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저유소를 극대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운영비를 최대 10~25퍼센트까지 줄이며 개입을 줄이고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했다.

RDPO는 저유소 지질구조의 설명을 통해 영구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예측분석을 한다. 압력, 흐름 속도 등의 실시간 생산 데이터를 계속해서 접촉을 통해 조사하지만 최선의 답을 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RDPO는 더 나은 데이터 조사를 위해 엔지니어들을 노달 회로분석을 지휘하거나 표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서 진단을 평가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아샤드 마틴(Arshad Matin) 패러다임 최고경영자는 "오늘날 프로덕션 엔지니어는 현장의 변화를 보고 생산 결정을 판단하기 위해 단일 분석 연구에 신뢰한다. GE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우리는 양쪽 생산과 저유소 데이터 최적의사결정의 관점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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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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