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포르쉐 918 스파이더 및 BMW i8 등에 고사양 하이브리드 기술을 공급해 온 영국의 GKN이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고사양 기술을 대중적인 경차에까지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GKN은 eAxle 모듈아래 폭스바겐 골프, 현대 아반떼, 기아 K3와 같은 C세그먼트 자동차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제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50%이상 줄이고 더 향상된 기능을 갖췄다.
현재 친환경 시대에 돌입하면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 업계는 지속적으로 투자 개발해오고 있다.
새롭게 진화된 eAxle 시스템은 포르쉐 918 스파이더에 적합한 고사양 시스템이다. 싱글-스피드로 설계돼 20.9킬로그램까지 최소화해 기존보다 높은 효율성, 공간확보, 가격절충 등으로 대량 적용으로 탈바꿈한다.
12.5 기어비율은 최대 2000Nm토크와 65kW의 힘을 제공하는 2단 기어트레인은 오직 전기모드로만 가능하며 균형잡힌 4륜 바퀴토크를 갖추고 있다. 고속으로 전환할 경우 전기 기계에 관한 구동이 맞물리는 클러치는 전기모터와 연결이 자동적으로 끊기며 회전 손실을 최소화한다. 기어톱니의 정밀한 엔지니어링 기술로 배출소음에 집중적으로 낮췄다.
GKN은 전기운행에 내부 연소로부터 균형을 맞추는데 도와준다. C세그먼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최대 100kW의 출력을 내며 추가적으로는 65kW의 전기모터에서 힘을 뽑아낸다. 동시에 1킬로미터당 50g미만의 CO2 배출량으로 줄여준다.
전륜구동 플랫폼은 GKN사의 콤팩트하고 경량 싱글-스피드 eAxle모듈과 통합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사륜 전기구동기능 조합으로 제공한다.
GKN은 2002년부터 eAxle기술은 연마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고전력 eAxle을 푸조-시트로엥에 접목했었다. 그리고 포르쉐 918 스파이더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포르쉐 사에 수상을 받기도 했다. eAxle기술이 접목된 동력전달장치는 볼보 XC90 T8 트윈 엔진, BMW i8등에 처음으로 탑재돼 인정을 받은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