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국 가흥시가 기업의 대규모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55기계교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호석간신문은 본보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통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된 ‘기계교체’ 특별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에 경제정보기술위원은 올해도 ‘가흥시의 2016년도 연간 기계교체 특별프로젝트’를 실시, 올해도 전면적인 기계교체를 단행할 예정이다.
기계교체 프로젝트는 가흥시 경제 부흥의 중요한 핵심 전략으로 기존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첨단기술로 전환해 제조형식의 변화와 품질 업그레이드를 도모코자 생산 제조업 밀집지역인 가흥시에서 시행됐다. 가흥시는 지금도 전문 기계교체 사무실을 설립, 기계교체 3년 프로젝트 수행을 지속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실시된 이 프로젝트는 기술개조에 2095.5억 인민폐(한화 약 37조 이상)가 투자됐고, 4839개 산업항목(4224개 업체)의 기계교체의 투자비용만 1406억 인민폐(한화 약 25조1181억)에 달한다. 3개년 특별프로젝트의 추가 중점 사업 분야인 장비제조업, 전자통신 산업, 신재생산업, 섬유의류산업 및 가죽산업 등에도 약 546.9억 인민폐(한화 약9조7천억)가 투자됐다.
경제정보기술위원회 관련 책임자는 “2015년 말, 일정 규모가 되는 기업들의 인력감소 누적율은 22.67만 명에 달했지만, 고용 1인당 생산액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구매설비제조 외 일부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문설비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절강성의 한 의료기계회사는 자체적으로 주입펌프, 필터, 마취키트, 바늘 등의 주요생산라인의 자동화설비를 개발‧구축해 430인에 해당하는 고용 저감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보기술위원회 관련 책임자에 의하면, 올해도 가흥시는 555기계교체를 지속할 것이며, 500억 인민폐(한화 8조9천억 원)를 기계교체에 쏟아 부을 예정이다. 또 5개 구역에 50개의시범업체를 육성, 일부산업과 기업변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협업을 구현코자 한다.
가흥시는 전통산업 중에서도 용접‧가공‧단조, 조립‧운송 등 위험성이 높고 강도 높 노동을 요구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자동화기계를 구축하고, 수동으로 조작하는 파이프라인, 방직, 식품, 의약 등 노동 밀집형 제조업은 자동화설비 연구개발을 장려해 효율을 증대할 계획이다. 섬유, 금속, 자동차부품 등 분야의 전통 생산방식도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