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카드뉴스] 3D 프린트 현위치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과 더불어 3D 프린팅 또한 스마트 산업혁명에서 빠질 수 없는 혁신 아이템으로 꾸준히 주목 받아왔습니다.
3D 프린터는 무려 30년이 넘는 1984년에 찰스 훌이라는 미국 출신 개발자에 의해 SLA 방식의 3D 프린터가 최초로 발명됐지만 상용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x축,(앞뒤)와 y축(좌우)로 움직이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2D 프린터와 달리 3D 프린터는 z축(상하) 움직임을 더해 3D 입체효과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에 대한 꾸준한 개발로 SLA, DLP, FDM, SLS, SLM, EBM, LOM 등이 대표적인 3D 프린트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고, 용도와 사용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합니다.
3D 프린터는 친환경성 재생소재나 신소재 발전과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 IAA 국제모텨쇼에서 독일업체인 EDAG사가 공개한 '라이트 코쿤'은 자사가 3D 프린트를 통해 고강도/초경량 소재 금속을 공정하는 방식을 채택해 완성차를 제작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3D 프린트는 아직 통상적으로 가격이 너무 비싼 탓에 대중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생산 속도, 3D 프린터 가격 인하와 같은 숙제도 남아 있어 대량 생산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아직 프로토타입 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포브스’지에 따르면 향후 미래에는 보다 대중화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나노분야까지 확장하고 있스며 4D 프린팅으로까지 진화는 계속될 것입니다.
아직도 소재분야 개발이나 비용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있지만 분명 3D 프린팅 산업은 제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몰고 올 것이며 산업구조 역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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