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EV 그룹(EV Group)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동 퓨전 웨이퍼 본딩 시스템 GEMINI FB XT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GEMINI FB XT는 2개 웨이퍼를 접합하는 W2W 본딩 시스템으로 신속한 접착 공정을 진행해 기존 제품보다 50% 이상 높은 효율성을 보여준다. 3D 반도체 대량생산 공정에 최적화된 장비다.
수직 스태킹 방식을 채택해 비용부담이 크고 복잡했던 리소그래피 공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졌고 웨이퍼에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W2W 정렬 정확도가 높아 BEOL, MEOL 적용, FEOL 공정 등 반도체 업체의 웨이퍼 스태킹 공정에 도움을 준다. 웨이퍼 레벨에서 기능 통합과 생산비용 절감을 구현할 수 있다.
EV 그룹은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나노, 반도체 산업에서 사용되는 웨이퍼 본딩, 리소그래피(석판인쇄) 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