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조업, 어디까지 스마트해졌나?
미국과 독일은 물론 우리나라와 중국에 이르기까지 ‘제조강국’을 자처하던 국가들은 모두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가열차게 진행 중입니다.
이에 최근 개최된 SIMTOS 2016과 KOREA PACK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스마트 제조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SIMTOS 2016에서는 장비 운영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 상태 진단, 이력 추적 등이 가능한 ‘스마트 머신’ 의 모습이 구현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KOREA PACK에서는 블리스터 및 카토닝 머신 운영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가 차트 및 그래픽 형태의 대시보드와 레포트 형식으로 시각화 돼 보여지는 기술이 선보여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내 한 제약공장은 스마트공장 개념을 도입한 뒤 의약품 생산 공정 전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 및 모니터링 하는 것은 물론이고, 물류 및 판매까지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마트 머신과 스마트 자산은 에너지 인지, 시스템 인지가 가능해 지고 있으며, 나아가 자율적인 최적화된 자가 운영을 가능케 하는 자가 인식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이순열 상무-
우리 정부는 ‘제조업 혁신 3.0’이라는 기치아래 2020년까지 1만개의 스마트 공장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제조 기술이 현장에 적용돼 제조업의 불황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기대합니다.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미디어 ‘산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