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글로벌 시장조사 사이트인 ReportsnReports.com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리튬 관련 시장이 중국 전기차 수요 증가 등의 호재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수요 증가가 계속돼 전망이 밝다고 발표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27%에 이르는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서유럽 국가들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독일과 스위스에서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계통연계형 저장장치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베터리 수요는 앞으로 몇 년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튬이온 베터리는 상당한 양의 전력을 비축해 전력소모가 높은 시간에 저장한 전력을 공급한다.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2020년 사이 평균 세계 리튬 시장 성장률이 7.8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튬 화합물을 사용하는 리튬이온 베터리 사용 증가로 전 세계에서 리튬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리튬 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있다.
리튬이온 베터리 점유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90%에 이르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일본이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체 시장 점유율의 65 %를 차지했으며, 전기차 부분, 하이브리드 전기 부분, 소비자 가전제품 부분 등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요가 늘어 리튬이온 베터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