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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기업, 인도 진출 시동
하상범 기자|ubee173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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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기업, 인도 진출 시동

오는 2020년 528억 달러 규모 성장 전망

기사입력 2016-08-22 16: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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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기업, 인도 진출 시동


[산업일보]
인도ㆍ아세안 지역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팹리스 지원 및 수출증대를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인도 시장은 2013년 100억 불에서 오는 2020년이 되면 52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도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세계시장 점유율도 현재 3%에서 13%까지 올라가고, 연평균 26% 이상 성장을 점치고 있다.

특히, 모바일ㆍ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인도 로컬 수요기업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국내 반도체기업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긴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국내 반도체 업계의 인도 모바일ㆍ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진출을 위해 23일부터 2회에 걸쳐 인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1차 시장개척단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주요 휴대폰 제조ㆍ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한다.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의 40%(약 1억대)가 판매된 인도 휴대폰 시장은 향후 중저가 제품 중심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인도 로컬 스마트폰 제조 기업(총 10개사)을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실리콘마이터스, 위즈네트, 제주반도체 총 4개 반도체 기업이 각 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2차 시장개척단은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인도 뭄바이(푸네)의 자동차 산업단지를 찾아 인도 완성차 기업 및 주요 부품사들을 대상으로 로드쇼가 열린다.

세계 6위 자동차 생산기지인 인도의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진입을 위해 타타(TATA), 피아트(FIAT India) 등 완성차업체 뿐만 아니라 7개 부품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및 수출 상담회도 병행해 진행된다.

산업부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시장을 이끌 인텍스, 라바, 타타 등 로컬 수요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이후 새롭게 떠오르는 거대 시장인 인도의 잠재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KOTRA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사화 사업’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유정열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반도체분야는 공급자 - 수요자간 기술 교류를 통한 직접마케팅이 필요함에 따라, 인도 수요기업을 대상으로한 시장개척단을 준비하게 됐다”며 “국내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신시장개척을 통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수출의 품목 및 지역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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