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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우선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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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우선

수출입은행 “선진국 규모의 R&D 투자 필요”

기사입력 2016-11-12 09: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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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우선


[산업일보]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ICT 수출국이나 세계 경기 둔화, 경쟁심화로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은 2013년 이후 3년 연속 1천700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총 수출의 약 33%, 무역수지 흑자의 약 90%를 차지했다. 그러나, 과거 경제 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었던 ICT 수출증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력 품목은 중국 추격 가속화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은 거대 내수 시장과 공격적인 투자로 디스플레이, 휴대폰, 반도체 경쟁력을 제고하면서 양국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도가 낮아 ‘新 넛크래커’ 현상의 발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은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플랫폼 주도로 글로벌 생태계를 선도, 중국은 한국과 기술격차를 약 1년으로 축소시키면서 빠르게 우리 뒤를 쫓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경제는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대기업의 경쟁력 하락시 국내 산업은 큰 타격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4대 대기업의 매출이 전자업종 상위 1천 대 기업 매출의 67%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은 해외 경쟁사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어 이들의 성장세가 꺾일 경우 산업과 국가경제에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 후발주자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소프트웨어 경쟁력 제고를 통한 차별화가 필요하다.

특히, 중국 등의 추격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술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글로벌 메이저 기업 수준으로 R&D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 아울러, 하드웨어가 상향 표준화되면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에 따라 경쟁력이 결정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수요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4차 산업혁명으로 수요처가 확대됨에 따라 수요산업과 협력을 통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우선, 수요처 확대로 고객 기업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제작하는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로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해야 한다. 아울러,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공동 개발, JV 설립 등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맞춤형 제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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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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