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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로봇 시장, 한국이 노려야 할 분야는 ‘전자산업 자동화’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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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로봇 시장, 한국이 노려야 할 분야는 ‘전자산업 자동화’

기사입력 2017-01-04 08: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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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로봇 시장, 한국이 노려야 할 분야는 ‘전자산업 자동화’


[산업일보]
제조로봇의 가장 큰 도입 목적은 생산성의 증가임. 작업자 1인당 로봇 투입대수가 늘어날수록 1인당 생산도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자동화가 가능한 대량생산 작업장에는 거의 대부분 제조로봇이 투입되고 있다.

근래에 와서는 작업환경과 작업안전이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제조로봇이 투입되는 경우 이와 반비례해 작업장의 부상위험이 크게 감소하는데, 이는 생산성의 측면을 떠나서도 제조로봇이 미래 작업환경에 필수 요소임을 말해 주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라인과 같이 유형화되고 체계화된 공정을 중심으로 로봇에 의한 자동화가 이뤄져 왔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 중국 등 세계의 공장에 해당하는 국가들의 인건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IT산업, 가전 산업 등 수작업공정 위주의 전자산업에서 로봇에 의한 자동화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반복 작업이나 고속 이송 등의 전통적 적용분야 보다는 핸들링, 조립 등의 복잡작업에 대한 로봇 적용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자 산업의 특성상 제품 수명주기가 매우 짧고 생산 제품이 매우 다양할 뿐만 아니라 생산량이 변동되기 때문에 생산 시스템의 유연성이 매우 중요해 지고 있으며, 제조 로봇 시스템에도 유연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또한 독립공간에서 ‘인간을 대신해서 일하는 로봇’에서 공동 작업장에서 ‘인간과 함께 일하는 로봇’으로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한편, 중국의 로봇 및 자동화 시장이 급격히 성장 하고 있으나, 일본, 유럽 등 전통적 제조로봇 강국 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은 상대적으로 중국시장의 성장에 큰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KEIT의 김경훈 PD는 “전자산업과 같이 유형화, 체계화 되지 않은 공정, 인간과 로봇의 협조 생산에 의한 유연 생산 시스템 등 미래의 자동화 핵심 수요에 대비한 기술 개발에 정부 R&D 리소스의 집중 투자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잠식된 기존 로봇 시장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기 보다는 IT제품을 필두로 하는 전자산업의 ‘자동화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립로봇과 협동로봇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김 PD는 “해당 시장에서 필수적인 기술들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원천적 기술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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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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