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효율적인 자녀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받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가 또다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수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시스템을 학부모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국정감사 지적에 이어 이번에는 초등학생 방과 후 서비스 신청을 위해 접속자가 늘면서 나이스 홈페이지 서버가 부하가 걸렸고, 오류메시지 창이 뜨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 7일 밤 10시 경 나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방과 후 교실 신청을 하려던 학부모들의 순간방문자가 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들이 이 시간대 집중되는 이유는 인기가 많은 방과 후 교실 강좌는 일찌감치 마감이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도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없어 학부모들의 불만이 야기됐다. 교육부는 해당 홈페이지 복구와 함께 학부모들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 측은 8일 '나이스 대국민서비스 장애안내' 팝업 공지를 통해, 나이스 대국민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학생과 학부모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담당부서 협의를 거쳐 처리방안을 향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학교 정보는 물론 성적표, 출석부, 학교생활기록부(수상경력, 자격증, 체험학습활동) 등을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