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뉴스] 취업자 전년동기대비 32만여 명 증가 고용률 높은 곳 제주 서귀포시, 낮은 곳 경기 양평 지난해 하반기 전국 9개 도의 시지역 취업자는 1천222만 6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2만 6천명(2.7%) 증가했고, 군지역 취업자는 218만 4천명으로 3만명(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에 따르면 시지역의 고용률은 59.2%로 전년동기대비 0.6%p, 군지역의 고용률은 66.6%로 0.1%p로 집계돼 군지역의 고용률이 시지역보다 7.4%p 높았다. 군지역의 고용률이 시지역에 비해 높은 이유는 시지역에 비해 군지역의 농림어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 및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실업자 및 실업률9개 도의 시지역 실업자는 37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천명(1.8%), 군지역은 2만 8천명으로 0.4% 증가했다. 시지역의 실업률은 2.9%로 전년동기대비 0.1%p 하락했으나, 군지역의 실업률은 1.3%로 전년동기와 동일했다. 시지역의 실업률이 군지역보다 1.6%p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용률 상·하위 지역시지역의 고용률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72.4%), 충청남도 당진시(69.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67.0%) 등에서 높았고, 경기도 동두천시(51.5%), 과천시(52.6%), 전라북도 전주시(53.2%) 등에서 낮았다. 군지역의 고용률은 경상북도 울릉군(79.5%), 전라남도 신안군(76.3%), 전라북도 장수군(75.5%) 등에서 우위를 보였고 경기도 양평군(58.1%), 연천군(60.4%), 경상남도 함안군(60.5%) 등은 낮은 비율로 조사됐다.임금근로자 비중 상·하위 지역임금근로자 비중은 경기도 과천시(83.1%), 성남시(83.0%), 수원시(82.7%) 등에서 많았고 전라남도 신안군(19.3%), 고흥군(24.6%), 경상북도 군위군(24.8%) 등에서 낮은 비중을 나타냈다. 임금근로자 비중은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이 발달한 수도권의 시지역에서 대부분 높고, 농림어업의 비중이 높은 군지역에서 대부분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 비중 상위 지역‘재학·진학준비’의 비중은 전라남도 무안군(37.1%), 경상북도 경산시(33.6%), 충청남도 금산군(32.5%) 등에서 , ‘연로’의 비중은 전라북도 장수군(40.2%), 진안군(39.9%), 임실군(37.3%) 등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육아·가사’의 비중은 충청북도 보은군(56.8%), 경상북도 예천군(56.5%), 경상북도 봉화군(53.3%) 등에서 높음을 알 수 있다.근무지기준과 거주지기준 고용률 차이 상·하위 지역전라남도 영암군(49.0%p), 경상북도 성주군(31.6%p), 충청북도 진천군(25.4%p) 등에서 근무지기준 고용률이 거주지기준 고용률보다 높았는데, 인근지역에서 해당 시·군의 산업·농공단지내로의 통근 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경기도 오산시(-20.6%p), 광명시(-19.0%p), 의왕시(-16.4%p) 등에서 근무지 기준 고용률이 거주지기준 고용률보다 낮게 나타난 이유도 이 지역들의 경우 주거도시로써의 특성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인포그래픽뉴스] 취업자 전년동기대비 32만여 명 증가

고용률 높은 곳 제주 서귀포시, 낮은 곳 경기 양평

기사입력 2017-03-22 07:05:03

[산업일보]

지난해 하반기 전국 9개 도의 시지역 취업자는 1천222만 6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2만 6천명(2.7%) 증가했고, 군지역 취업자는 218만 4천명으로 3만명(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시지역의 고용률은 59.2%로 전년동기대비 0.6%p, 군지역의 고용률은 66.6%로 0.1%p로 집계돼 군지역의 고용률이 시지역보다 7.4%p 높았다. 군지역의 고용률이 시지역에 비해 높은 이유는 시지역에 비해 군지역의 농림어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 및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업자 및 실업률
9개 도의 시지역 실업자는 37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천명(1.8%), 군지역은 2만 8천명으로 0.4% 증가했다. 시지역의 실업률은 2.9%로 전년동기대비 0.1%p 하락했으나, 군지역의 실업률은 1.3%로 전년동기와 동일했다. 시지역의 실업률이 군지역보다 1.6%p 높은 수치를 보였다.

고용률 상·하위 지역
시지역의 고용률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72.4%), 충청남도 당진시(69.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67.0%) 등에서 높았고, 경기도 동두천시(51.5%), 과천시(52.6%), 전라북도 전주시(53.2%) 등에서 낮았다. 군지역의 고용률은 경상북도 울릉군(79.5%), 전라남도 신안군(76.3%), 전라북도 장수군(75.5%) 등에서 우위를 보였고 경기도 양평군(58.1%), 연천군(60.4%), 경상남도 함안군(60.5%) 등은 낮은 비율로 조사됐다.

임금근로자 비중 상·하위 지역
임금근로자 비중은 경기도 과천시(83.1%), 성남시(83.0%), 수원시(82.7%) 등에서 많았고 전라남도 신안군(19.3%), 고흥군(24.6%), 경상북도 군위군(24.8%) 등에서 낮은 비중을 나타냈다. 임금근로자 비중은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이 발달한 수도권의 시지역에서 대부분 높고, 농림어업의 비중이 높은 군지역에서 대부분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 비중 상위 지역
‘재학·진학준비’의 비중은 전라남도 무안군(37.1%), 경상북도 경산시(33.6%), 충청남도 금산군(32.5%) 등에서 , ‘연로’의 비중은 전라북도 장수군(40.2%), 진안군(39.9%), 임실군(37.3%) 등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육아·가사’의 비중은 충청북도 보은군(56.8%), 경상북도 예천군(56.5%), 경상북도 봉화군(53.3%) 등에서 높음을 알 수 있다.

근무지기준과 거주지기준 고용률 차이 상·하위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49.0%p), 경상북도 성주군(31.6%p), 충청북도 진천군(25.4%p) 등에서 근무지기준 고용률이 거주지기준 고용률보다 높았는데, 인근지역에서 해당 시·군의 산업·농공단지내로의 통근 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경기도 오산시(-20.6%p), 광명시(-19.0%p), 의왕시(-16.4%p) 등에서 근무지 기준 고용률이 거주지기준 고용률보다 낮게 나타난 이유도 이 지역들의 경우 주거도시로써의 특성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