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무역협회(이하 무협)는 국내 15개 사와 정부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는 ‘한-투르크메니스탄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했다.
무협은 지난 6일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드에서 민관합동 비즈니스 포럼인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사절단 50여 명 외에도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공기업 및 기업단체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서 한국 측에서는 에너지 개발 외에도 철강수요 대응을 위한 제철소 건설을 제안했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주력 생산품인 면화를 활용한 섬유기술협력사업에 대해 생산기술연구원이 제안하는 등 경제협력 분야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정관 무협 부회장은 “한국은 성장의 기회가 높은 투르크메니스탄에 정보통신기술(ICT), 철강, 중화학공업과 인프라 개발 부문 등을 기여할 수 있다”며 경제협력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