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길목인 우크라이나와의 경제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무역협회(이하 무협)는 1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을 초청해 ‘한-우크라이나 경제 포럼’을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우크라이나 사절단 외에도 한국 정부 측 주요인사 10여 명 및 100개사 160여 명이 참석해 우크라이나와의 경제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농업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제협력 의지를 보였으며, 현지 주요 프로젝트와 법률 등 우크라이나 진출에 있어 필요한 정보들을 한국 기업에 제공했다.
아울러, 무협은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와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경제협력위원회를 정례화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인호 무협 회장은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농업 분야를 넘어 첨단기술 분야까지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 구축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에 대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