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카드뉴스] 미세먼지로 봄날‘엔딩!?’
나들이 계획을 세우며 설레기만 해도 모자랄 봄날,
전 국민이 두려움에 외출을 꺼리고 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 주의보’ 때문인데요
특히 초미세먼지의 크기는 2.5μm 이하로 머리카락의 1/30 크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초미세먼지가 신체에 축적돼 폐, 심장, 방광 심지어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도시의 공기오염을 추적하는 'Airvisual(에어비주얼)' 홈페이지에서
한국의 대기오염도는 곳곳이 위험 수준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한민국과 중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들도 있습니다.
“온 국민이 미세먼지로 인해 후두염, 결막염, 두통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한국재단 최열 대표-
최열 대표는 “100여 명의 인원이 모이면 2차 소송을 진행할 것이며 현재 ‘미세먼지 소송 모임’이라는 인터넷 카페도 개설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환경부는 생선구이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취급하고 관련규제를 논의한 바 있어 비난을 면치 못하기도 했습니다.
곧 새 옷을 갈아입는 정부는 중국과의 정식 외교 채널을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민들 역시 외출 시에는 ‘의약외품’, ‘KF’ 표시가 돼 있는 마스크를 구입해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몸을 청결히 씻는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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