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한국의 전통 문화를 접목시켜 글로벌 주류회사와 경쟁하고 있는 '화요'가 그렇다.
화요는 도자기 제조업체인 광주요를 모그룹으로 탄생한 주류 제조기업이다. 한국 도자문화를 선도한 광주요에 이어 한국 주류문화를 이끌고 한식에 어울리는 술을 만들어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로 시작했다.
제품명이기도 한 화요는 우리 쌀과 지하 암반층에서 채취한 물로 만들어진 전통 술이다. 감압증류방식으로 채취한 원주를 옹기에 담아 장기간 지하에서 숙성시켜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맛을 담아냈다. 고급 증류식 소주로서 선조들이 만들어온 전통방식을 잇고,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적 요소를 접목하여 전통주의 현대화를 이끌고 있다.
화요의 탄생에 있어 광주요 그룹의 한식 세계화 노력이 큰 힘이 됐다. 한국 도자기 문화의 맥을 이음과 동시에 한국 현대 식문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교체한 도자식기는 광주요의 상징이다. 광주요 그룹은 도자기가 발달한 국가는 그에 맞는 음식과 술이 함께 발달해 있음을 발견하고, 우리나라의 특징이 잘 녹아있는 한식 메뉴와 한국 술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아름다운 도자기에 먹음직스러운 한식을 차리고 이에 우리 술을 곁들인 한식을 직접 만들어나가기로 한 광주요 그룹은 당시 한국 주류계 권위자였던 박찬영 고문과 김호영 고문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연구와 시도 끝에 화요가 탄생하게 됐다.
화요 관계자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주로 자리매김한 화요는 세계에 내세울 수 있는 한국의 명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해외 박람회 참여해 제품 소개하고 있으며 올해 스페인, 홍콩, 중국 박람회에 참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요는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17)에 참가해 대표제품인 증류식 소주 화요41, 화요25, 화요17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