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테슬라의 전기차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상용화하기 위해 여러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요타, 혼다와 같은 메이저급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수소연료전지차를 출시로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4월 중순 개최된 에너지 정책 간담회에서 수소차 보급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안으로 수소차 보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가오는 2020년에 개최되는 도쿄 올림픽에 맞춰 수소차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수소차 충전소는 일반 주유소보다 무려 4배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고 잦은 정기 점검이 필요한 수소저장탱크의 특성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문제는 수소차 충전소 구축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올 6월 경 새로운 수소충전소 규제에 정확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현재 약 2천여 대의 수소차를 4만여 대까지 늘림과 동시에 현재 90개의 수소차 충전소를 2020년까지 160개로 늘릴 방침이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차가 새로운 미래 교통수단이자 친환경차로 거듭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