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에스컬레이터 긴급 점검
운수시설에 설치된 7천259대 대상
기사입력 2017-05-30 20:09:39
[산업일보]
국민안전처가 역주행 방지장치 점검을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특별점검 한다.
국민안전처는 에스컬레이터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오는 6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안산역 에스컬레이터의 구동체인이 끊어지면서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 이번 특별점검의 원인이다. 역주행으로 인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으나 역주행 방지장치가 즉각 가동해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따라서 국민안전처는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관련된 구동체인, 역주행방지장치 등의 설치 및 작동상태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량이 많은 전국의 버스터미널, 공항 및 철도·지하철 역사 등 운수시설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7천259대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구동체인이 안전인증 대상 승강기부품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도 추진 중에 있다. 그간 구동체인은 제조업자가 제출한 설계도만으로 확인해 안전성 검증이 미흡했다. 안전인증 대상 부품에 포함되면 실제 안전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게 되며 불합격한 제품은 판매 자체가 금지된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는 이용자가 줄줄이 넘어지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 등 승강기 이용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역주행 방지장치 점검을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특별점검 한다.
국민안전처는 에스컬레이터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오는 6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안산역 에스컬레이터의 구동체인이 끊어지면서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 이번 특별점검의 원인이다. 역주행으로 인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으나 역주행 방지장치가 즉각 가동해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따라서 국민안전처는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관련된 구동체인, 역주행방지장치 등의 설치 및 작동상태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량이 많은 전국의 버스터미널, 공항 및 철도·지하철 역사 등 운수시설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7천259대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구동체인이 안전인증 대상 승강기부품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도 추진 중에 있다. 그간 구동체인은 제조업자가 제출한 설계도만으로 확인해 안전성 검증이 미흡했다. 안전인증 대상 부품에 포함되면 실제 안전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게 되며 불합격한 제품은 판매 자체가 금지된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는 이용자가 줄줄이 넘어지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 등 승강기 이용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솔 기자 mskim@kidd.co.kr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