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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인공지능은 진화 중 ③] 게이트박스, 인격 갖춘 인공지능 선보여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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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인공지능은 진화 중 ③] 게이트박스, 인격 갖춘 인공지능 선보여

기계음 대신 사람 목소리로 사람과 교감해

기사입력 2017-06-08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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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진화 중 ③] 게이트박스, 인격 갖춘 인공지능 선보여
사진출처:게이트박스 공식 홈페이지

[산업일보]
최근 IT 업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기술은 인공지능이다. 머신러닝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기술이 지능형 IT기기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인공지능은 음성인식 기술과 결합해 사용자들의 경험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3회에 걸쳐 스마트폰에 탑재된 인공지능을 알아봄으로써 인공지능의 현재를 알아보고자 한다.


디지에코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강인공지능’과 ‘약인공지능’으로 근본적인 성향을 나눌 수 있다.

미래의 인공지능 서비스에는 ‘강인공지능’에 속하는 ‘인격’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일본 벤처기업 윙크루에서 개발한 ‘게이트박스’는 강인공지능의 실례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원통 모양으로 중앙이 투명하게 보이는 홀로그램형 셋탑박스 형태다.

외부에 카메라와 마이크, 센서가 장착돼 온도와 동작을 감지할 수 있고 사용자의 얼굴과 목소리를 인식해 알람 대신 목소리로 깨워주기도 한다. 또한 중요한 일정도 미리 알려주고 집에 귀가했을 때 반겨주기도 한다.

기능은 평범한 인공지능 비서 역할이지만 중앙에 홀로그래픽으로 캐릭터 ‘히카리’가 등장한다는 것이 타사 인공지능과의 차이점이다. 이 캐릭터는 별도의 인격을 가진 소녀처럼 안에서 말도 하고 동작을 취하며 사용자와 교감한다.

또 다른 차이점은 목소리에 감정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타사 서비스가 감정을 절제한 기계느낌을 지우지 못한데 비해 사람과 비슷한 톤과 감정을 탑재하고 있다. 퇴근시간에 맞춰 집안 가전제품을 미리 가동시켜 놓기도 하며 밤이 되면 잘 자라는 인사도 하는 등 마치 진짜 사람이 들어있는 듯한 느낌을 살렸다.

현재 인공지능에 부족한 감성적인 면이 이런 식으로 보완되면 매력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만들어진 인격이 부여되면 진짜 사람과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 인격을 가진 캐릭터를 사용자가 육성하는 형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 들어간 인공지능 캐릭터가 사용자의 피드백과 스마트폰 사용패턴, 소통의 빈도 등으로 감정이입을 가져다 줘 반려동물과 비슷한 준동반자적 존재가 될 수 있기에 감정은 향후 인공지능 시장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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