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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부 지원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 되나?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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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부 지원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 되나?

인터넷 보급률 높으나 활용률 저조·기업의 소극적 태도 원인

기사입력 2017-06-23 09: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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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부 지원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 되나?


[산업일보]
시공간 제약 없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전자상거래가 케냐에서는 아직 활용도가 낮아 현지 정부가 발벗고 나선다. 정부의 지원으로 케냐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될지에 대해 관련업계·각국의 이목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나이로비 무역관에 따르면 케냐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전자상거래 개발에 가장 최적화된 시장이다. 케냐의 경제발전마스터 계획인 Vision2030은 케냐를 중견경제 국가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ICT 산업을 경제 성장의 기본으로 인식하고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케냐 기업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목적은 대부분 자료 검색 및 이메일 등 단순 업무만을 위해 사용된다고 Kenya Enterprise ICT Survey 2016이 밝혔다. Kenya Enterprise ICT Survey 2016 조사에 응답한 케냐 현지의 3천350개 기업 중 47%의 기업만이 홈페이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75%의 기업은 한 달에 한 번도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듯 기업의 태도가 소극적인 가운데 케냐 통신위원회는 2014년 케냐 전자상거래 시장 가치를 4천300만 달러로 추정한 바 있다. 그러나 ICT 기반 구축 및 인터넷 보급률 성장에도 불구하고 케냐에서 전자상거래 활용은 주택 주소 체계 미구축 및 택배서비스의 더딘 발전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러한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우후루 케냐 대통령은 Ecom@Africa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미팅을 가진 바 있다. Ecom@Africa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의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해 아해당 지역 국가들의 우편국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com@Africa는 튀니지를 시작으로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모로코, 케냐 등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 서, 남, 북 및 중앙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전자상거래 허브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측은 “케냐 정부는 전자상거래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 온라인 보안 시스템, 택배서비스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 이러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구축이 잘 돼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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