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비스타젯(VistaJet)이 기존의 투자 계획을 완료한 이후 글로벌 스케일에 도달하며 당기에 또다시 기록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비스타젯의 상반기 기록을 보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는 업계를 선도하는 상품을 바탕으로 기존의 종합, 부분 서비스 위주의 비즈니스 항공 분야를 혁신해 나가는 덕분이다.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 보유라는 당사의 평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비스타젯의 프로그램 멤버십(Program Membership)은 2분기 매출의 63%를 차지했다. 특히 대기업과 고액 자산가들이 asset free 솔루션의 이점을 파악하기 시작하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상반기에 거둔 임대 매출의 37%가 애드온(add-on) 서비스에서 발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16%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높아졌다. 이와 같은 수요 증가는 최근 단행한 포지셔닝 요금 폐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스타젯은 기술 투자와 글로벌 취항 범위를 바탕으로 포지셔닝 요금을 최근 전면 폐지하는 획기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가격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당사의 노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덕분에 기존의 높은 고객유지율을 91%로 한층 끌어올리며 사전 계약분 매출액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지역은 여전히 사업 성장의 핵심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데, 지난해 제트기를 임대한 이 지역 고객의 59%는 그 이후 전세 시간을 더욱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