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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R&D)협력펀드’ 협약 체결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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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R&D)협력펀드’ 협약 체결

중소기업 성장에 한화테크윈(주), ㈜현대홈쇼핑 등 대기업 직접 나서

기사입력 2017-07-25 06: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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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대기업들이 다소 얼어붙은 중소기업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어주고자 정부와 함께 지원활동에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한화테크윈(주), ㈜현대홈쇼핑,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5일 총 56억 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R&D)협력펀드’조성 협약을 체결한다.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의 투자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인력개발 등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의 한 형태이다.

이 협력펀드는 중소기업청과 투자기업이 1:1로 매칭해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한 후, 성공한 개발제품을 투자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펀드 조성에 참여한 기업들이 대기업인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대기업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우선, 한화테크윈(주)은 이번 협약으로 조성된 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항공엔진 부품 국산화 및 로봇·드론 사업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2년간 9개의 협력과제를 발굴 및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주)현대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총 6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해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제품이 유통대기업의 판로망을 이용해 판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2008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LS엠트론, 아진산업 등 64개 투자기업과 7천734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751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이후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이 65개사가 됐으며, 협력펀드의 총 규모도 7천790억 원으로 확대됐다.

중소기업청은 “대·중견·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8천2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 대·중견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튼튼한 기술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기술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금융, 마케팅, 인력 등 정책수단을 연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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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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