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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만큼 뜨거운 지자체 ‘에너지 절감’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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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만큼 뜨거운 지자체 ‘에너지 절감’

서울시 ‘3+1 에너지절약법’ & 경기도 ‘2017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기사입력 2017-07-25 2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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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만큼 뜨거운 지자체 ‘에너지 절감’


[산업일보]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심 속 상점이나 가정에서는 에어컨을 최상으로 틀어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하지만 무계획적인 전력 소비는 전기요금‘폭탄’ 고지서로 돌아온다. 이를 방지하기위해 자지단체가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압구정로데오거리 상인회, 강남구, 한국에너지공단, 에코허브와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5일 압구정로데오거리에서 하절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점과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 가능한 ‘3+1 에너지절약법’을 전파했다. 3+1에너지절약법은 한 번의 설정으로 365일 에너지가 절약되는 3가지 방법과 매일 실천하는 1가지 방법으로 구성된 에너지절약법이다.

한 번의 설정을 통해 장기 절약이 가능한 ‘냉장고 적정온도 설정’, ‘TV 절전모드 설정’, ‘에어컨 코드 뽑기’ 등의 3가지 방법과, 매일 실천하는 ‘셋톱박스, 인터넷공유기 전원 끄기’ 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 절약법만 실천해도 월 5천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10% 에너지가 절약되고 월 5천원의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까지 받아 총 1만 원의 절약효과가 있다.

또한, 이날 캠페인 활동에서는 ‘문 열고 냉방영업’과 같은 여름철 상점의 대표적인 낭비사례의 자제와 매장 내 적정온도(26℃) 준수에 대한 활동도 병행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개문냉방 자제 등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노력도 중요하지만,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가 영업이 더 잘 되도록 성숙한 시민문화가 함께 확산된다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역시 9월 중순까지 ‘2017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건강한 에너지로’라는 슬로건에 맞춰 소비전력 20% 감축에 대한 범도민적 참여 분위기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건강한 에너지로’는 ‘원전·석탄발전 보다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절약 등을 통한 건강한 에너지로 자립’이라는 뜻과, ‘도민들이 에너지에 대한 성숙한 자부심을 느끼고 목표달성을 위해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는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에너지절약 온라인 이벤트’, ‘문 열고 냉방영업’ 줄이기 계도, ‘생활 속 실천 에너지절약 팁(Tip) 홍보’, ‘8. 22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캠페인 및 사업들을 시행한다.

황영성 경기도 에너지과장은 “에너지 절약이 곧 가장 친환경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라며, “도민들의 참여 없이는 결코 이루지 못하니 이번 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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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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