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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토고, 베냉 등 서아프리카발 무역사기 시도 기승
이상미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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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토고, 베냉 등 서아프리카발 무역사기 시도 기승

정부조달 프로젝트 빙자, 공공기관 사칭해 접근

기사입력 2017-09-24 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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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토고, 베냉 등 서아프리카발 무역사기 시도 기승

[산업일보]
최근 정부조달 프로젝트 등을 빙자해 정부나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프로젝트 관련 에이전트로 가장해 접근하는 무역사기 수법이 등장했다. 위조한 낙찰서·계약서 같은 서류를 보낸 후 제품 등록비와 은행수수료, 커미션 등의 부대비용을 2천 달러 내외로 요구하고 있다. 큰 비용을 요구할 경우 한국 기업이 주지도 않을 뿐더러 주었다고 해도 사기를 당한 후 수사를 의뢰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가나 아크라무역관에 따르면 초동 물량이 크면서 수수료, 등록비용을 요구하는 경우 일단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발송되는 이메일은 거의 대부분 사기 시도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이메일을 통한 대규모 상품 수입, 낙찰 등은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므로 의심되는 오퍼나 인콰이어리는 우선 KOTRA 현지 무역관에 요청해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난 3년간 무역 사기 유형에는 서류 위조가 가장 많았고, 이어 수수료 등 금품 사취, 결제 관련 사기, 이메일 해킹 등이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가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유럽, 중국 등의 순서를 보였다.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는 서류 위조나 금품 사취의 사기 유형이 많았고, 나이지리아와 가나에서는 각각 100건 이상의 무역사기가 발생했다.

요즘들어 토고나 베냉에서 비슷한 부류의 사기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지에서 금이나 광물 거래를 할 때는 해당 국가 정부기관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그렇지 않으면 불법 또는 사기의 가능성이 크다는 게 무역관 측의 설명이다.

실제 제품 등록 사기 유형을 보면 자신을 입찰 참여 에이전트로 소개하고 가나 정부가 발주한 아이폰 리튬 배터리 5만 개 경쟁 입찰이 있다며, 제품 스펙을 상세히 제공해 우리 기업의 관심을 유도한 후 입찰 참여를 위한 필수요건으로 제품 등록비(2천 달러)를 요구하는 경우다.

샘플 사기는 전력 관련 프로젝트 발주처 유력인사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계약을 시켜주겠다고 속인 후 고가의 태양광 전력 생산장비(약 3만 달러) 샘플을 무상으로 요구하거나 토고 정부가 발주한 미용 마스크팩 입찰이 있다면서 입찰참여를 위한 벤더등록을 위해 등록비 500 달러를 요구한 사례가 발생했다.

사기업체로 의심이 된다면 먼저 구글 등 해외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바이어가 알려준 현지 기업명이나 주소를 검색해야 한다. 해당 기업의 웹사이트가 있다면 모든 메뉴에 들어가 대표자, 주소 등이 정확한 정보인지 아닌지 필히 확인해야 하고, 가나, 토고, 베냉 등 서아프리카 지역의 의심되는 업체가 있다면 KOTRA 아크라·아비장·라고스 무역관에 연락해 바이어 확인요청을 해야 한다.

아크라 무역관 관계자는 "서아프리카에서 진위 여부가 의심되는 업체가 있다면, 무역관에 확인 요청해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며 "무역사기의 유형이 과거에 비해 다양해지고 교묘해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단 무역사기가 발생하면 피해증명과 보상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미리 사례를 인지하고 계약 전 단계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갑습니다. 편집부 이상미 기자입니다. 산업 전반에 대한 소소한 얘기와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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