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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 세계 반도체 매출, 4천111억 달러 돌파 전망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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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 세계 반도체 매출, 4천111억 달러 돌파 전망

가트너, 메모리가 올 반도체 시장 성장세 주도…2018년 반도체 시장 4천274억 달러 예상

기사입력 2017-10-14 16: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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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 세계 반도체 매출, 4천111억 달러 돌파 전망


[산업일보]
지난 상반기 한국 반도체 수출이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지켜냈다. 현재 연간 900억 달러 반도체 수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반도체 무역수지는 2009년 5월 이후 99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며 한국의 무역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 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은 290억 달러로 인텔의 매출액 296억 달러에 이어 글로벌 반도체기업 중 2위를 차지했고, 영업이익은 125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반도체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IT 자문기관인 가트너(Gartner Inc.)는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19.7% 증가한 4천111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금융 위기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며 31.8% 증가를 보인 2010년 이후 가장 뚜렷한 매출 증가세이다.

가트너 책임연구원인 존 에렌센(Jon Erensen)은 “메모리가 반도체 시장 성장세를 꾸준히 견인하는 가운데 수요 공급 관계에 의한 가격 상승으로 2017년 메모리 시장 매출은 57%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D램 부족 현상이 반도체 매출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러한 강세가 비광학 센서, 아날로그, 디스크리트(Discretes), 이미지 센서 등 기타 반도체 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들 분야는 올 한 해 동안 약 1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4분기에 접어들면서 메모리 비용 상승과 부품 부족이 가장 큰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며, “메모리 비용 상승은 전반적으로 전자장비 제조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다수 OEM 업체가 이를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는 추세가 목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트너는 2018년 반도체 시장은 올해 대비 4% 성장해 매출액이 총 4천2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반면, 2019년에는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공급으로 시장 분위기가 역전돼 1%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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