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4일 비철금속 시장은 대부분 소폭 상승하며 시장을 마감했으나, 납은 1%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리는 금일 달러의 하락과 세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1주래 고점인 톤당 $7123을 달성했다. 그러나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구리는 이번달 톤당 $7천을 넘어섰다. 이는 구리의 공급의 하락과 달러의 약세 등 펀더멘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랠리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Goldman Sachs는 예측했다.
Goldman Sachs 애널리스트 Hui Shan은 앞으로 1년후의 구리가격은 톤당 $7천50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년전 예측치인 톤당 $5천500에서 상향조정된 수치로, 오는 2022년 톤당 $8천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리는 현재 전년대비 50%이상이 상승했다. 중국의 긍정적인 비철금속 수요 전망과 더불어 세계 경제의 상승세와 공급 제한 등이 구리가격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Goldman Sachs는 구리의 수급에 대해서는 내년에 13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예측치 15만톤 보다는 낮게 수정한 수치다.
한편 아연도 이날 장에서 소폭 상승했는데, 중국의 견고한 경제 전망과 수요가 지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의 9월 제련 아연 수입량은 2년래 최대치를 기록했을 만큼 수요가 견고함을 알수 있다. 수입량은 전년 약 16만톤에서 4배가 상승한 약 77만톤으로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