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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산 화약원료에도 견제 들어가…반덤핑 예비 판정
변지영 기자|hinoma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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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산 화약원료에도 견제 들어가…반덤핑 예비 판정

미국, 중국 통상무역 압박 커질듯

기사입력 2017-11-22 2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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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 이후 한국산 세탁기·부품에 50%의 무더기 관세를 매긴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에서도 줄줄이 외국산 제품에 관세를 매길 조짐을 보이고 있어 무역 돌파구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 20일 원산지가 한국·일본·남아공인 수입 메틸이소부틸케톤(Methyl Isobutyl Ketone:MIBK)에 대해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중국 수입업체는 한국, 일본, 남아공 등 3개 국가의 제품 수입할 경우, 각 회사가 예비판정을 받은 보증금 비율에 따라 중국 해관에 보증금을 지불하게 됐다.

한국 기업에 부과된 보증금 비율은 금호화학 29.9%, 기타 한국 기업은 32.3%로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하지만 MIBK의 중국 수출물량과 금액이 많지 않고 덤핑논란이 제기된 지 오래된 사안이라 한중 무역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앞선 3월 중국 상무부는 중국 석유화학기업들이 신청한 반덤핑 조사를 받아들여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에 수입된 한국, 일본, 남아공산 MIBK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이어왔다.

MIBK은 아세톤과 수소를 촉매 반응시킨 화학원료로, 주로 타이어 노화방지제, 반도체 세정제, 페인트 용매제 등에 사용된다. 한국, 일본, 남아공은 중국이 메틸이소부틸케톤을 수입하는 1~3위 국가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산업계와 대책 마련에 나섰던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여부를 고민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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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부 변지영 기자입니다. 드론부터 AI, 신소재, 다이캐스팅, 파스너 및 소재부품 산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또 신선하고 유익한 국제 산업 동향을 생생한 현장 영상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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