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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 동남지역본부, 450억 원 투자 규모 ‘신청사’ 본격 출범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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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 동남지역본부, 450억 원 투자 규모 ‘신청사’ 본격 출범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 위치한 신청사 5일 준공식 열려

기사입력 2017-12-04 14: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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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 동남지역본부, 450억 원 투자 규모 ‘신청사’ 본격 출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신청사


[산업일보]
경남지역의 중소·중견기업 기술 지원에 힘쓰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동남지역본부가 10년 만에 자체청사를 갖게 됐다. 이에 동남지역본부는 나아진 환경 속에서 기업 지원을 더욱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생기원의 동남지역본부가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에 신청사를 건립해 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부산시가 제공한 부지(2만4천319㎡)에 총 450억 원(국비 335억 원, 시비 100억 원, 민간 15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37억 원 규모의 ‘겐트리 대형 3차원 측정시스템’을 포함해 다상유동 플로우룹(Flow Loop) 시험평가설비(34억 원), 1만 톤 형단조프레스(22억 원), 플라즈마 융·복합 시스템(9억 원) 등 300여 종의 첨단장비와 시설이 갖춰졌다.

이번 청사를 건립한 동남지역본부는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첨단 기술 개발 인프라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실험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기술혁신 거점으로써의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성일 생기원 원장은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전통적 제조업의 메카인 부산·경남 지역은 오랜 전통만큼 기술혁신의 씨앗이 뿌리내릴 토양이 충분히 다져진 곳”이라며 “동남지역본부가 최첨단 장비와 시설, 전문인력을 토대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우 동남지역본부장도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향후 10년간 박사급 연구인력을 포함, 200명 수준으로 연구 및 지원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미래 에너지 시스템과 관련 부품소재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해 조선해양, 수송기계, 항공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을 적극 육성·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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