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밀레와 전략적 제휴 강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유진로봇은 6일 공시를 통해, 밀레의 지주회사인 이만토(Imanto)와 합작법인 시만(Shiman)에 총 520억 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밀레(Miele) 그룹은 총 520억 원을 투자해, 한국의 서비스로봇 대표 기업인 유진로봇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유진로봇과 밀레는 합작회사 시만(Shiman)을 설립해 로봇에 관한 새로운 응용 제품 및 기술에 대한 공동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진로봇은 이미 2014년부터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전회사인 밀레와 공동으로 개발한 청소로봇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유진로봇은 청소로봇, 물류로봇, 소셜로봇, 실외로봇 등 서비스로봇의 개발, 제조, 판매에 있어 국내 대표적인 기업으로 2016년 기준 600억 원의 매출과 약 15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유진로봇과 밀레 및 합작회사 시만은 연구개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구 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과 함께 신제품 기획과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청소로봇 이외에 유진로봇이 개발중인 병원물류로봇 등 서비스로봇의 사업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밀레의 기존 판매제품에 AI, 빅데이터, IOT 등 로봇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기존제품의 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양사가 기술및 제품 로드맵을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유진로봇 신경철 대표는 “밀레 그룹과의 새로운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하고, 전문 지식과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최대의 사업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