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은 559억 달러로, 2000년 달성한 최고치 477억 달러에서 35.6%가 오를 전망이다. 내년은 이보다 7.5% 높아진 601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SEMI에 따르면 올해 웨이퍼 가공 장비는 37.5% 증가한 450억 달러, 팹설비, 웨이퍼 제조, 마스크/레티클과 같은 기타 전공정장비 분야는 45.8% 증가한 26억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어셈블리 및 패키징 장비 분야는 25.8% 증가해 38억 달러, 테스트 장비는 22% 증가한 45억 달러로 예측했다.
한국은 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대만을 제치고 처음으로 지역별 연간 매출이 가장 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 시장은 지난해 대비 132.6% 성장해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고, 그 다음은 유럽 57.2%, 일본이 29.9%로 그 뒤를 이었다. 기타지역(주로 동남아권)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의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 대만, 중국, 일본, 북미지역, 유럽, 기타지역 순으로 장비 매출 규모를 나타낼 것으로 본다.
한국은 내년에도 169억 달러의 매출로 지역 중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국, 중국, 대만 순으로 톱3를 차지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중국의 경우 올해는 2016년 대비 17.5%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2018년 장비 매출은 61.4% 증가한 113억 달러에 달하면서 2위 지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만은 113억 달러를 조금 못 미친 금액으로, 중국이 소폭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