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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24개 하천 재정비 들어가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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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24개 하천 재정비 들어가

유수지, 저수지, 홍수터 등 도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

기사입력 2018-01-08 13: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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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경기도 내 하천이 내년 하반기 새로운 모습으로 도민들 앞에 등장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방치돼 온 도내 24개 하천을 기존 정비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의 삶에 유용한 방향으로 재정립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하천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신규 발주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용역은 현행 하천법상 계획 수립을 한지 10년이 경과한 하천에 대해서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실제 하천계획을 변화된 여건에 맞게 정비한 것이다.

정비 대상은 은행천, 장현천, 보통천, 도곡천, 사탄천, 성덕천, 복포천, 동화천, 남전천, 어천, 구포천, 안산천, 화정천, 발안천, 하가등천, 금곡천, 이화천, 산유천, 진중천, 송산천, 아양천, 삼봉천, 시우천, 조안천 등 24개 하천으로, 총 연장은 117.43km에 이른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에 총 68억 원을 투입하고, 기후변화 및 지역개발 등 도시화에 따른 유역 및 하천현황을 분석해 하천의 종합적인 정비와 자연친화적 이용 및 보전·관리방안을 제시한다.

우선 하천폭과 축제계획을 정비하고, 기존 하천시설물과 하천점용물에 대한 능력을 검토한 후 신설이나 재가설 또는 철거 여부 등을 명시한다. 이를 통해 누구든지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하천공사와 인·허가 등의 추진이 가능하도록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무엇보다 이 사업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정과제 중 하나임을 감안해 제방위주의 하천정비사업에서 벗어나 소규모 수해지를 매입하거나 폐천부지를 활용해 유수지, 저수지, 홍수터 등 도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올해 2월부터 내년 8월까지로 계획돼 있다.

안용붕 경기도 하천과장은 “이번 하천기본계획 수립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특히 하천확장이 어려운 도심지 하천에 대해서는 홍수에 대응할 수 있는 저류지 조성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수해로부터 안전 보장은 물론, 하천 생태계 보전, 지역주민 친수공간 제공 등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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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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