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상가 분양시장은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으로 상가 투자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출 비중이 높은 상가의 특성 상 6년 5개월 만의 금리 인상과 RTI(RTI-Rent To Interest) 도입 등 대출 이용에 제한이 생기면서 상가 투자금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상가부지 입찰가 상승, 투자수요 진입 등의 영향으로 상가 분양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밖에 없지만 높은 상가 분양가는 덩달아 상가 임대료를 올리는 원인이 되고 투자수익을 저해하는 공실 문제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권역 및 유형별 분양 물량 추이(단위 %, 단지)
여기에 소비경제 불황, 최저임금 인상 등 자영업 환경이 녹록치 않다 보니 상가 분양에도 연쇄적으로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올해 새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근린상가 등 상가 공급이 이어지겠지만 외적 제약으로 인한 부담이 작용하면서 상가 투자시장은 비교적 위축된 분위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