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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중소기업 지재권 경쟁력 강화 돕는다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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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중소기업 지재권 경쟁력 강화 돕는다

‘2018년 IP-R&D 전략지원’ 계획 확정, 전년대비 11.3% 증가한 197억3천만 원 투입

기사입력 2018-01-17 07: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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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기업이 전략을 구상하는 데 있어 빅데이터는 다방면에서 효과적이다. 특허청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신기술 창출에 필수적인 R&D 전략을 지원하는 ‘2018년 IP-R&D 전략지원’의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IP-R&D 전략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지식재산(IP) 기반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재권전략전문가와 특허분석 기관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특허 등 지식재산권 정보를 분석해 핵심특허 대응, 공백기술 도출, 우수특허 확보 등의 전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전년보다 11.3% 증가한 197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년대비 25개가 늘어난 총 253개 중소기업 IP-R&D 과제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혁신성장동력 분야 중심으로 과제 지원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기업 전용 과제 등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ICT 융합 분야에서는 제품-서비스 융합 IP 전략을 새롭게 지원한다. 제약·바이오 분야는 신약 사업화의 필수요건인 특허와 허가를 함께 고려해 R&D 전략을 세워 주는 특허-허가-R&D 연계전략 과제를 새로 지원한다. 또한 과제 발굴·기획·수행·사업화 등 R&D 全단계의 맞춤형 IP-R&D 지원이 가능하도록 과제 유형도 작년 2개에서 ▲ 공동 IP-R&D ▲ 신기술·신사업 전략형 ▲ R&D 수행 전략형 ▲ 문제해결형 ▲ 제품화 전략형으로 5개 유형으로 늘리기로 했다.

우선 ‘공동 IP-R&D’는 각 제조단계별 기업과 같이 상호협력 관계의 다수 기업이 참여해 공통 애로기술의 특허 전략을 이끌어내고 유망 R&D 과제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기술·신사업 전략형’은 경쟁사 특허 분석 등 신제품·신사업 기획을 위해 가능한 모든 특허 분석 방법을 활용한다. ‘R&D 수행 전략형’과 ‘문제해결형’은 특허분석을 통해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제품화 전략형’은 핵심특허 보완과 주변 기술·제조기술 특허 확보 등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소셜벤처 등의 사회적 기업 및 재창업 기업 전용 과제도 운영되며, 젠더 혁신을 이용한 IP-R&D도 지원한다. 기업들이 성(젠더) 분석을 하나의 도구로 활용해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성(性)별 특성을 고려해 제품·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진단·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이를 지재권으로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R&D 지원으로 전문인력·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원천특허를 확보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중소기업이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해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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