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동향] 금속제품과 수송·전기·정밀·일반기계 생산↑

[산업일보]
11월 기계산업 생산·출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5.6%, 6.2%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기계산업 생산은 정밀기계, 일반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기계산업 통계월보'에 따르면 금속제품(-11.8%), 수송기계(-10.7%), 전기기계(-6.5%) 감소, 정밀기계(13.4%),일반기계(6.6%)에서 생산 증가가 이뤄졌다.

통계월보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계산업 출하는 정밀기계, 일반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하락했지만 금속제품(-13.4%), 수송기계(-10.2%), 전기기계(-6.0%) 감소, 정밀기계(12.9%), 일반기계(5.7%)는 오름세를 보였다.

11월 기계산업(조선제외) 생산, 출하는 각각 3.3%, 4.0% 하락했다. 11월 기계산업 수출은 172.4억 불(-9.2%), 수입은 100.6억 불(14.2%), 무역수지는 71.9억 불 흑자를 기록했다.

11월 기계산업 수출은 정밀기계(26.3%), 일반기계(14.5%), 전기기계(9.4%) 증가, 수송기계(-28.3%), 금속제품(-7.3%) 감소, 지역별로는 유럽(-11.9%), 아시아(-4.9%) 감소, 중남미(3.5%), 북미(3.2%) 지역을 중심으로 늘었다.

기계산업 수입은 정밀기계(37.7%), 전기기계(18.9%), 금속제품(17.4%), 일반기계(13.5%)는 많아졌고, 수송기계(-4.6%)는 감소, 지역별로는 유럽(18.5%)과 중남미(18.0%), 아시아(15.9%), 북미(5.0%)로부터의 수입이 많았다.

11월 기계산업(조선제외) 수출은 165.2억 불(6.1%), 수입은 99.7억 불(15.9%), 무역수지는 65.5억 불 흑자를, 수송기계(조선제외)의 수출은 64.0억 불(-1.9%), 수입은 21.3억 불(0.7%), 무역수지는 42.7억 불 흑자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