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의 삼성, KT, SKT, 유럽연합(EU)의 Nokia, Orange 등 글로벌 대표기업의 5G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3일, '2018 한국-EU 5G 워크숍‘을 개최해 한국과 유럽연합의 공동연구사업 대표과제인 ’5G Champion'의 성과를 공유한다.
5G Champion은 한국과 EU가 공동으로 기획, 평가, 관리하는 과제 중 대표과제로, 2016년부터 2년 간 양국의 21개 기관이 참여해 5G 기술 선도연구를 추진하고 그 성과인 ‘대륙 간 고화질(UHD급) 동영상 VR 서비스’를 강릉 ICT홍보관에서 시연하고 있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5G Champion 연구성과 발표 외에도 삼성,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의 5G 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 유럽과 한국의 5G 정책 공유, 전문가들의 이슈 토론 등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한-EU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이 한 차원 높은 기술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